동네노처녀의 영상 시청

증인-속물 변호사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실을 보여주다

동네노처녀 2022. 7. 8. 10:57


“목격자가 있어. 자폐아야”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아저씨도 나를 이용할 겁니까?”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를 이해하지만 이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데… 마음을 여는 순간, 진실이 눈앞에 다가왔다. (네이버 영화)

자폐증이 있는 소녀 지우가 범죄 사건을 목격하여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처음에는 속물 변호사 순호가 지우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를 쓰지만 결국에는 순호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진실에 도달하는 여정을 뭉클하게 잘 그린 작품이다.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정원중, 김종수, 박근형, 송윤아, 이준혁, 이레 등도 조연, 단역, 특별출연을 한다.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문지원 작가는 박은빈 주연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또 한번 저력을 발휘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로 <증인>과 비슷한 결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