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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영화감독이 영화감독에게

동네노처녀 2024. 11. 14. 22:22

<오마주>는 2020년 하반기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장편부문 지원 선정작이다.



감독 : 신수원

출연 : 이정은, 탕준상, 권해효, 이주실, 김호정, 유순철 등



ㆍ4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촬영상)

ㆍ58회 대종상 영화제(대종이 주목한 시선상)

ㆍ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10선)

ㆍ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퍼포먼스상)

ㆍ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심사위원상)

엄마 영화는 재미없다는 아들과 늘상 밥타령인 남편, 잇따른 흥행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영화감독 지완. 아르바이트 삼아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두 번째 여성 영화감독 홍은원 감독의 작품 <여판사>의 필름을 복원하게 된다. 사라진 필름을 찾아 홍감독의 마지막 행적을 따라가던 지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자 쓴 여성의 그림자와 함께 그 시간 속을 여행하게 되는데... 어쩐지, 희미해진 꿈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만 같다. (줄거리)

영화는 예나 지금이나 남성 위주이다.

그리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생도 따른다.

하지만 하는 일에 비해 영화의 성과는 부실하기 일쑤이고 가족과 주변에서도 관심과 기대를 쏟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행적과 닮은 인생을 만나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겠다는 힘을 얻는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비춰지지 않고 이 시대의 일과 가정, 나이와 여성의 현실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보여 주게 될 지 궁금하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