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유하
주연 : 엄정화, 감우성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댓가로 소개팅을 하게 된 준영지적이고 매너좋은 대학 강사인 그는 연애지상주의자다. 소개팅 자리에 한 시간이나 늦게 나타난 연희는 섹시하고 당돌한 조명 디자이너. 가식적인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3차로 술집까지 가게 된다. 왔다갔다 총알택시 비용보다 여관비가 더 쌀 것 같다는 대화를 나누다 어느새 여관으로 직행하고 그들의 대화만큼 솔직한 섹스가 이어진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갖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결혼은 조건좋은 남자와 하고 연애는 준영과 하고 싶었던 연희와 결혼은 절대 싫다는 준영이 과연 들키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까?
'아내가 결혼했다'와 마찬가지로 결혼 제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여러 생각을 해보게 하는 영화였다.
<촬영 장소>
K.F.C 대학로점
금호동 옥탑방
명일동 대림빌라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7호선 사가정역
아현동 가구거리
양재천
이촌지구 한강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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